커리큘럼

아카데미모듈 4 · 당신의 언어로

그래프 명령어: 즉석 조회부터 만약에 시나리오까지

3개 레슨 중 3번째18분

이 레슨에서 배우는 것

  • 명령 갈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채팅에 즉답하는 즉석 조회, 문서를 써 내는 리포트 파이프라인, 캡처·모니터링, 그리고 만약에 시뮬레이션
  • /facets, /similar, /connect, /whatchanged로 그래프를 심문하고, /brief, /timeline, /tensions, /overview로 근거 있는 리포트를 의뢰할 수 있습니다
  • /scenario를 돌리고 그 리포트를 탐색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개별화된 행위자, 네 단계, 그리고 마지막의 자기 비판
  • 엔티티 프로필 페이지에서 원클릭으로, 엔티티가 미리 채워진 채 명령을 띄울 수 있습니다

몇 주치 노트가 쌓인 뒤 그래프 뷰를 열면, 당신이 지어 온 것의 윤곽이 보입니다. 프로필을 가진 엔티티, 내 문장 그대로의 스테이트먼트, 출처 링크를 달고 있는 관계까지. 언제든 채팅으로 물을 수 있습니다. 질문을 던지면 에이전트가 검색합니다.

그런데 그래프에 대한 질문 중 상당수는 구조적이고 반복적입니다. *여기 뭐가 들어 있지? X에 대한 내 생각은 어떻게 변해 왔지? 내 노트는 어디서 서로 어긋나지? 경쟁자가 먼저 움직이면 어떻게 되지?* 이런 질문에 대화는 돌아가는 길입니다. 슬래시 명령어는 그래프에 직접 내리는 동사입니다. 작성창 한 줄이면 확정적인 답이 돌아옵니다.

선택기의 명령 중 목표리서치 둘은 범용 에이전트 런이고, 각자 레슨이 따로 있습니다. 나머지 전부가 이 레슨입니다. 1초짜리 조회부터 이 세트에서 가장 깊은 /scenario까지, 그래프 동사들입니다.

명령 실행하기

작성창의 기본기는 채팅 기본기 레슨에서 익혔습니다. 메시지 맨 앞의 /가 명령 선택기를 열고, 영문 명령어든 한국어 라벨이든 입력하는 대로 걸러집니다. 명령 특유의 배려가 하나 있습니다. 엔티티가 필요한 명령을 고르면 작성창이 @를 넣고 엔티티 피커를 바로 열어 주니, 자동완성이 이름을 보장합니다.

실제 명령 선택기. 목표와 리서치는 에이전트 런이고, 나머지가 그래프 동사입니다. 조회, 리포트, 캡처, 모니터링, 그리고 시나리오.
즉석 조회(instant lookup)
로컬 그래프 쿼리로 돌아 몇 초 안에 채팅에 답하는 명령. 모델 호출 없음, 비용 없음.
리포트 파이프라인
단계형 명령: 결정론적 수집 먼저, 서사를 위한 모델 호출 딱 한 번, 그리고 워크스페이스에 문서로 남습니다.
근거 링크(grounded link)
주장 뒤에 붙는 [[링크]]. 리포트의 서사는 수집 패스가 실제로 모은 사실만 인용할 수 있습니다.
행위자(actor)
/scenario가 역할극하는 그래프 속 인물·조직. 자신이 남긴 발언 기록을 근거로 반응합니다.
로버스트니스(robustness)
시나리오의 마지막 단계. 리포트가 스스로를 비판하며, 프레임 변화에 결론이 얼마나 취약한지 등급을 매깁니다.
엔티티 런처
엔티티 프로필 페이지의 명령 칩 줄. 한 번 클릭하면 명령과 그 엔티티가 작성창에 미리 채워집니다.

네 갈래

동사들은 무엇을 쓰고 무엇을 돌려주느냐로 갈립니다. 즉석 조회는 순수 그래프 쿼리입니다. 공짜고, 몇 초고, 답은 스레드에 옵니다. 리포트 파이프라인은 더 깊이 생각하고 문서를 남기고, 캡처·모니터링 동사는 그래프에 새 재료를 더하고 변화를 지켜봅니다. 그리고 /scenario는 따로 한 갈래, 단계형 시뮬레이션입니다.

갈래명령무엇이 도는가무엇을 받는가
즉석 조회/facets, /similar, /connect, /whatchanged로컬 그래프 쿼리(모델 호출 없음)도는 동안 회색 툴 칩, 그다음 스레드에 답
리포트 파이프라인/brief, /overview, /timeline, /tensions단계형: 결정론적 수집 후 서사용 모델 호출 한 번워크스페이스에 문서 하나, 런 끝에 딥링크
캡처·모니터링/clip, /suggest, /follow, /watch, /revisions페이지·작업·피드·대기 개정 위의 로컬 동사새 노트, 상시 알림 규칙, 또는 제자리에서 열리는 패널
만약에 시뮬레이션/scenario그래프 속 행위자를 역할극하는 4단계 파이프라인scenarios/의 탐색적 리포트(절대 예보 아님)

이해도 체크

엔티티 하나에 /timeline을, 따로 두 엔티티 사이에 /connect를 돌렸습니다. 각각 무엇을 지불했나요?

즉석 조회: 구조를 심문하기

  • /facets: 즉석 센서스. 내 그래프에서 어떤 엔티티 종류가 우세하고 어떤 테마(커뮤니티)가 큰지 봅니다. 내 워크스페이스든 방금 들여온 워크스페이스든, 방향 잡기에 가장 빠른 길입니다.
  • /similar @엔티티: 그래프가 이미 계산해 둔 의미 유사도로 찾은 닮은꼴 엔티티. 아직 엣지 하나 없어도 개념적으로 가까이 있는 것들을 찾아내고, 이미 연결된 것에는 표시를 답니다.
  • /connect @A @B: 두 엔티티 사이 최단 경로를 홉 단위로, 홉마다 실제 관계와 그 근거 링크를 붙여서 보여 줍니다. "경로 없음"도 그 자체로 발견입니다. 지금까지 쓴 글 안에서 이 둘이 아직 이어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 /whatchanged: 최근 30일의 그래프 움직임. 새 엔티티, 자라난 테마, 확정된 결정 개정을 전후 원문 그대로 보여 줍니다. 주제를 덧붙이면 그 범위로 좁혀집니다.
즉석 조회 실전
/facets
/similar @헬리오스 머티리얼즈
/connect 김지윤 -> 님버스 로보틱스
/whatchanged 배터리

리포트 파이프라인: 문서를 의뢰하기

네 개의 리포트 동사는 채팅 메시지 하나에 담기엔 큰 질문을 받습니다. 그래서 문서로 답합니다. 각각은 작은 리서치 런처럼 스레드에서 지켜볼 수 있는 단계형 파이프라인으로 돌고, 마지막에 써 낸 파일로 가는 딥링크로 끝납니다.

명령답하는 질문저장 위치
/brief @엔티티"이것 하나만 따라잡게 해 줘": 엔티티 프로필과 주변 테마로 지은 브리핑 문서briefs/
/timeline @엔티티"여기에 대한 내 생각은 어떻게 변해 왔지?": 노트 날짜 축의 항목들, 개정된 결정은 취소선timelines/
/tensions"내 노트는 어디서 서로 어긋나지?": 반대 입장과 충돌하는 결정·주장을 쌍마다 판정(스코프 선택)tensions/
/overview"이 워크스페이스, 큰 그림으로 뭐지?": 그래프 커뮤니티로 그린 테마 지도(스코프 선택)overviews/

이해도 체크

/tensions가 "진술 사이에서 긴장을 찾지 못했습니다"로 돌아왔습니다.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캡처와 모니터링

  • /clip URL: 웹 페이지를 워크스페이스의 노트로 저장합니다. 제목은 페이지에서 받아 오고, 직접 쓴 글처럼 추출로 흘러듭니다.
  • /suggest: 그래프에서 캐낸 근거 있는 작업 아이디어. 열린 질문, 적어 둔 후속, 걸어 두고 잊은 일들.
  • /follow @엔티티: 엔티티 관련 뉴스를 팔로우합니다. 실시간 피드에 맞는 항목이 들어오면 알림이 울립니다. /watch 키워드는 같은 것을 엔티티 대신 키워드에 겁니다. 둘 다 상시 규칙을 만들고, 그 관리법은 실시간 피드 레슨에서 다룹니다.
  • /revisions: 대기 중인 결정 개정 제안을 검토하러 엽니다(지식그래프 탭의 개정 섹션). 대기가 없으면 빈 패널을 여는 대신 없다고 말해 줍니다.

만약에 동사: /scenario

지금까지의 동사는 모두 그래프를 있는 그대로 읽습니다. /scenario는 노트가 직접 답할 수 없는 질문을 받습니다. *경쟁사가 가격을 내리면? 핵심 공급처가 떠나면?* 상황을 주면 그래프에서 뽑은 소규모 행위자들이 각자 제 성격대로 반응하는 역할극이 돌아갑니다. 그 반응을 종합해 전개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 판단의 약점을 스스로 시험합니다. 생각하는 언어 그대로 쓰세요. 행위자는 의미로 찾으니, 한국어로 쓴 상황도 영어 라벨의 엔티티에 앵커됩니다.

시나리오 예
/scenario 님버스가 드리프트 가격을 25% 내리면 헬리오스는 어떻게 대응할까

앵커 → 보이스 → 종합 → 로버스트니스

  1. 앵커(anchor)

    "관련 인물과 관계 찾기." 상황이 건드리는 소규모 행위자 캐스트와 그들 주변의 관계망을, 키워드를 넘어 의미까지 보며 그래프에서 찾습니다. 행위자를 못 찾으면 아직 그 상황이 그래프에 없다는 뜻입니다. 등장인물에 대한 노트를 몇 개 추가하고 다시 시도하세요.

  2. 보이스(voices)

    "각 행위자에게 어떻게 반응할지 묻기." 캐스트의 각 행위자를 자기답게, 독립적으로 상황에 대고 역할극시킵니다. 서로의 답을 보지 못합니다. 그 독립성이야말로 그들이 진짜로 이견을 낼 수 있게 하는 장치입니다.

  3. 종합(synthesis)

    "탐색적 시나리오 종합하기." 독립적인 반응들을 분기, 곧 전개될 수 있는 서로 다른 갈래로 엮고, 행위자들이 어디서 합의하고 어디서 갈라지는지, 그리고 전부가 딛고 선 가정을 정리합니다.

  4. 로버스트니스(robustness)

    "판단의 취약성 스트레스 테스트." 마지막 패스가 리포트를 공격합니다. 어떤 단일 가정에 기대고 있는지, 상황을 다시 프레이밍하면 헤드라인이 뒤집히는지. robust·mixed·fragile 중 하나의 평가로 끝맺습니다.

시나리오를 읽을 가치 있게 만드는 품질 레버는 각 행위자가 개별화된다는 점입니다. 모델은 이름과 직함 이상을 받습니다. 그 행위자가 직접 남긴 발언 기록, 곧 노트에서 추출한 결정·주장·질문·입장을 그래프에서 끌어와 거기서 역할극합니다. 가격전쟁에 반대한 기록이 있는 인물은 가격 인하에 반대하고, 브리지 라운드를 밀었던 이사는 다시 그걸 밉니다.

시나리오 리포트 읽기

scenarios/ 문서는 탐색적 배너로 시작해, 일관된 구조를 따라 흐릅니다.

섹션무엇을 주는가
How it could unfold분기, 곧 서로 다른 갈래. 각각 그걸 주장한 행위자와 묶여 있음
Where the actors agree / diverge합의점과 진짜 이견. 종종 가장 쓸모 있는 부분
Key assumptions판단 전체가 딛고 선 것을, 반박할 수 있게 명시
What would most change the outcome지켜볼 변수. 새 정보가 결과를 움직일 지점
Robustness자기 비판과 robust / mixed / fragile 평가
Cast그래프에서 역할극된 엔티티가 정확히 누구인지

그 Robustness 섹션이 정직함의 심장입니다. 리포트 파이프라인과 같은 검증 정신입니다. fragile 평가는 판단이 흔들리는 가정 하나 위에 서 있고 프레임 한 번이면 뒤집힌다고 도구가 알려주는 것입니다. 경쟁 수, 협상, 전략 판단처럼 입장을 담아 둔 인간 행위자가 걸린 의사결정에 꺼내 쓰세요. 진짜 예보가 필요한 일에는 쓰지 마세요. 시나리오가 후속 작업을 부르면 대화를 케이스로 고정해 지속 기록으로 만들 수 있고, 그 방법은 케이스 레슨에서 다룹니다.

이해도 체크

시나리오의 Robustness 섹션이 "fragile"로 나왔습니다. 어떻게 읽는 게 맞나요?

엔티티 페이지에서 원클릭

모든 그래프 동사는 지금 있는 자리에서 한 번의 클릭이기도 합니다. 엔티티 프로필 페이지에는 런처 줄이 있습니다. 시나리오, 브리프, 타임라인, 긴장, 변경 사항, 연결, 팔로우, 유사 엔티티. 칩을 클릭하면 명령이 앞에, 그 엔티티가 멘션 칩으로 뒤에 놓인 채 작성창이 채워집니다. 그대로 보내거나 고쳐 쓰면 됩니다. 프로필 페이지가 엔티티가 *무엇인지* 말해 준다면, 런처 줄은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묻는 방법입니다.

이해도 체크

엔티티 프로필 페이지에서 런처 줄의 타임라인 칩을 클릭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이것이 명령 레이어입니다. 몇 초 만에 답하는 조회 넷, 인용이 검증된 리포트 넷, 캡처하고 지켜보는 동사 다섯, 그리고 미래를 스트레스 테스트하는 시뮬레이터 하나. 전부 당신이 가르친 어휘와 당신이 남긴 스테이트먼트 위에서 돌고, 전부 / 하나 거리에 있습니다. 다음은 같은 그래프에 더 큰 일을 맡깁니다. 에이전트의 도구와 승인, 그리고 되돌리기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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