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 · 사례

매수할 때 적은 가정을 깨는 뉴스가 알림으로 온다

예시 · 가설 시나리오읽는 데 5분Consilience Team

이걸로 되는 일매수 논지 메모와 새로 들어온 뉴스 노트가 같은 종목 엔티티에 붙어, 감시 단어에 걸리면 "Watch: 증설" 알림이 뜨고, 그 종목을 물으면 답이 두 노트의 문장을 함께 인용한다.

토요일 오전, 그는 증권사 앱에서 작년 11월에 산 종목의 수익률을 본다. -18%다. 왜 샀는지가 바로 떠오르지 않아 노트 폴더를 연다. 매수 메모가 나온다. '전력기기 슈퍼사이클 수혜. 가정: 경쟁사 증설은 2027년 이후.' 같은 폴더 옆칸에는 4개월 전 스크랩해 둔 기사가 있다. 경쟁사가 2026년 하반기에 신규 라인을 돌린다는 내용이다. 그는 그 기사를 읽었고 스크랩까지 했다. 두 파일을 연결한 적이 없을 뿐이다.

이 사람은 본업이 따로 있는 8년차 개인 투자자다. 종목·섹터 리서치 노트, 매수 시점의 논지 메모, 분기 실적 요약, 관심 종목 뉴스 스크랩을 8년 동안 마크다운으로 쌓아 왔다. 이 글은 그 자료를 Consilience 워크스페이스에 넣고 뉴스 피드를 붙였을 때 무엇을 묻고 무엇이 돌아오는지를 보여준다. 실제 고객 사례가 아니라 가정해 본 가상 시나리오이고, 종목명과 기사 내용도 예시다.

8년치 노트와 41건의 매수 논지

자료는 이미 충분하다. 종목을 살 때마다 왜 사는지 적었고, 실적이 나올 때마다 숫자를 요약했고, 관심 종목 기사는 링크째 모아 뒀다. 전부 그의 디스크에 마크다운으로 있다.

  • 종목·섹터 리서치 노트 약 620개. 2018년부터 8년치, 폴더는 연도별로 나뉘어 있다.
  • 매수 시점 논지 메모 41건. 대부분 '왜 산다 + 가정 2~3개' 형식이고, 가정은 대개 한 문장이다.
  • 분기 실적 요약 약 210건. 보유·관심 12종목 × 8년치. 수주잔고와 영업이익률 숫자가 본문에 박혀 있다.
  • 관심 종목 뉴스 스크랩 1,300여 건. URL과 발췌 문단만 있는 파일이 대부분이다.
  • 매도 후 복기 메모 17건. 틀린 이유를 적어 뒀지만 다시 열어본 적은 거의 없다.

지금은 이렇게 한다

매수할 때 논지 메모를 쓴다. 여기까지는 8년 동안 지켰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41건의 메모 중 6개월 뒤에 다시 연 것은 거의 없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서 찾아 열 때는 이미 손실이 확정된 뒤다.

뉴스는 매일 읽는다. 경쟁사 증설 기사도 읽었고 스크랩 폴더에 넣었다. 다만 그 기사가 6개월 전 자기가 적은 '경쟁사 증설은 2027년 이후'라는 문장을 건드린다는 걸 알아채려면, 기사를 읽는 순간에 그 메모를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스크랩 1,300건과 논지 메모 41건은 같은 디스크에 있지만 서로를 모른다.

이렇게 준비한다

노트 폴더를 넣는 것이 절반, 뉴스가 스스로 들어오게 만드는 것이 나머지 절반이다. 원본 마크다운은 그대로 남고 바뀌지 않는다.

8년치 노트에 뉴스를 붙인다

  1. 노트 폴더를 통째로 넣는다

    리서치 노트·논지 메모·실적 요약·스크랩 폴더를 워크스페이스에 넣고 추출한다. 620개 노트의 첫 추출은 한 번에 끝나지 않으니 켜 두고 딴 일을 한다. 이 단계가 끝나면 매수 메모의 가정 문장이 해당 종목 엔티티에 붙는다.

  2. 논지가 살아 있는 종목만 팔로우한다

    종목 엔티티 페이지의 External signals에서 Follow news를 누른다. 그 엔티티 이름에 묶인 뉴스 피드가 생겨, 관련 소식이 live/ 폴더의 노트로 들어온다. 보유·관심 12종목을 전부 켜지 않고, 논지 메모가 아직 유효한 7종목만 켠다.

  3. 업계 스트림을 카탈로그에서 켠다

    Live feeds의 "Add a source"에는 뉴스·금융·연구 등 8개 카테고리에 걸친 약 60개 소스가 있다. 공시 스트림을 켜고, 카탈로그에 없는 전력기기 업계지는 맨 위의 점선 "Add your own feed" 박스에 RSS URL을 붙여넣는다.

  4. 가정 문장에서 감시 단어를 뽑는다

    이 단계가 이 시나리오의 핵심이다. Live feeds 하단의 "Watch for keywords"에 자기 가정 문장에 나오는 말을 그대로 넣는다. '증설', '신규 라인', 경쟁사 이름. 어떤 피드든 그 단어가 걸린 항목을 기록하면 "Watch: 증설" 알림이 뜨고, 클릭하면 그 노트로 바로 간다.

이렇게 묻는다

채팅에 그대로 치는 말과, 돌아오는 답의 모양
"@가온전기 이거 살 때 내가 적은 논지랑 가정 다시 꺼내줘"
→ 2025년 11월 매수 메모에서 내가 쓴 문장을 그대로 인용해 온다.
   "전력기기 슈퍼사이클 수혜", "가정: 경쟁사 증설은 2027년 이후",
   "가정: 수주잔고 2년치 유지". 문장마다 원본 노트 링크가 붙어
   있어서 눌러서 그 메모를 바로 연다.

"지난달 이후 이 종목으로 들어온 소식 중에 내 가정이랑 안 맞는 거 있어?"
→ live/ 폴더에 쌓인 뉴스 노트 2건을 골라 온다. 하나는 경쟁사가
   2026년 하반기 신규 라인 가동을 목표한다는 기사이고, 노트에
   헤드라인·출처·시각이 찍혀 있다. 답이 그 기사 문장과 내가 쓴
   "경쟁사 증설은 2027년 이후"를 같이 인용한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이게 되는 이유는 live/ 노트가 특별한 물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피드가 기록한 기사는 시각이 찍힌 평범한 마크다운 노트가 되고, 직접 타이핑한 노트와 똑같이 그래프로 추출된다. 그래서 기사에 언급된 회사가 8년치 노트에서 이미 쓰던 그 종목 엔티티에 붙는다. 매수 메모의 가정 문장과 기사 문장이 같은 엔티티에 매달려 있으니, 그 종목을 물으면 둘 다 딸려 나온다.

답의 링크를 누르면 원본 노트가 열리므로, 인용된 문장이 실제로 그렇게 쓰여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사가 매일 수십 건 걸려도 그래프가 중복으로 부풀지는 않는다. 이미 기록한 항목은 추출 전에 중복 제거에서 걸러진다. 지식그래프 뷰의 External signals 패널에서는 최근 들어온 항목을 소스별로 묶어 훑을 수 있다.

무엇이 달라지나

예전지금
매수 메모 41건을 6개월 뒤 다시 열지 않는다종목을 물으면 답이 그 메모의 가정 문장을 그대로 인용하고 원본 노트로 링크한다
경쟁사 증설 기사를 읽고 스크랩 폴더에 넣고 끝낸다그 기사가 live/ 노트로 들어와 같은 종목 엔티티에 붙는다
어떤 기사가 어떤 가정을 건드리는지 읽는 순간에 기억해내야 한다가정 문장에서 뽑은 '증설'을 감시로 걸어 두면 걸릴 때마다 "Watch: 증설" 알림이 뜬다
토요일에 뉴스 앱을 열어 그 주 소식을 몰아 읽는다앱을 연 동안 피드가 확인하고 새 항목만 live/에 남긴다. 본 항목은 중복 제거에서 걸러진다

이 시나리오에서 소프트웨어가 하는 일은 세 가지다. 뉴스를 live/ 노트로 받아 같은 종목 엔티티에 붙이고, 걸어 둔 단어가 나오면 알리고, 물으면 내 메모와 그 뉴스를 같이 인용한다. 어느 문장이 맞는지, 논지를 고칠지 종목을 팔지는 사람이 정한다.

매수할 때 적은 가정을 깨는 뉴스가 알림으로 온다 · Consil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