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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레시피

개인 지식 · 업무 활용 예시

고객 미팅의 합의 내용과 발언 검색

고객 9곳을 맡은 브랜드 디자이너가 미팅·메일·피드백을 고객별로 정리하고, 합의 내용을 발언자와 원문 출처로 확인하는 가상 사례입니다.

5 분 읽기

화요일 오후 3시, 2차 시안을 검토하던 고객사 대표가 “저희가 언제 세리프 쓰자고 했나요?”라고 묻습니다. 3월 12일 미팅에서는 “본문은 세리프로 가죠, 산세리프는 너무 테크 같아요”라고 말했지만, 통화 중 47분짜리 아이폰 음성메모에서 해당 발언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이 가상 상황에서는 합의를 확인하지 못해 수정 2라운드와 사흘의 추가 무상 작업이 생깁니다.

고객 9곳을 담당하는 1인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를 가정했습니다. 미팅 음성메모 40여 건, 카톡 스크린샷 수백 장, 시안 피드백 메일, 고객사별 노션 페이지를 Consilience에 넣고 고객의 발언과 합의를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검토할 자료: 고객 9곳의 미팅과 피드백

아홉 고객사의 기록이 앱 네 개에 흩어져 있어, 합의 내용을 확인하려면 여러 곳을 따로 검색해야 합니다.

  • 미팅 음성메모 40여 건. 그중 회의 직후 텍스트로 옮겨 적어 둔 건 12건이고, 나머지 28건은 녹음 파일 그대로다.
  • 카톡 스크린샷 수백 장. "로고 좀 더 크게" 같은 실시간 피드백이 이미지 안에만 있다.
  • 시안 피드백 메일 60여 통. 한 스레드에 답장이 일곱 개까지 달리고, 결론은 다섯 번째 답장 중간에 한 줄로 들어 있다.
  • 고객사별 노션 페이지 9개. 회의록 링크와 시안 히스토리가 정리돼 있지만, 아홉 개를 가로질러 찾는 방법은 없다.
  • 고객 9곳 × 평균 3라운드 시안. 어느 라운드에서 무엇이 확정됐는지는 디자이너 머릿속에만 있다.

기존 방식과 어려운 점

고객이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하면 그날 저녁 음성메모를 찾아봅니다. 3월 미팅 두 건 중 해당 녹음을 고르고, 47분짜리 파일의 15분 지점부터 이동하며 듣습니다. 필요한 발언을 찾는 데 30분쯤 걸리는 상황입니다.

발언을 찾더라도 미팅 중에 활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화면을 공유하면서 47분 녹음에서 해당 부분을 찾아 들려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국 수정 2라운드를 추가로 받아 사흘을 쓰고, 다음 달 B사 미팅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됩니다.

워크스페이스 설정과 자료 준비

기존 고객사 폴더를 그대로 가져옵니다. 우선 합의 내용을 다시 확인할 일이 잦은 A사와 B사 폴더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1. 텍스트로 옮긴 미팅 메모 12건 가져오기

    사이드바의 "소스 추출하기"(Cmd+Shift+I)를 열고 고객사 폴더를 통째로 끌어다 놓는다. 음성 파일 28건은 이 단계에서 제외한다. 텍스트가 없으면 답에 나오지 않는다.

  2. 카톡 스크린샷 추가

    이미지 폴더를 같이 끌어다 놓으면 OCR로 말풍선 안의 글자를 읽어 들인다. "로고 좀 더 크게"가 그제야 검색되는 문장이 된다.

  3. URL로 노션 페이지 9개 추가

    "소스 추출하기"에서 "Add manually" → "Add URL"로 고객사별 페이지 주소를 하나씩 붙여 넣는다.

  4. 고객사 명칭 통일

    "A사", "에이사", "(주)에이"가 따로 잡히면 엔티티 해소가 셋을 하나로 합치자고 제안한다. 사람이 확인해야 반영되고, 자동으로 적용되는 건 없다.

  5. 활동 센터에서 새 미팅 메모 추출

    메모를 쓰고 손대지 않은 채 두면 "이 워크스페이스를 지식그래프로 만들까요?" 카드가 뜬다. 누르면 그 노트만 따라잡는다.

업무별 질문 예시

"새 채팅"(⌘⇧C)에 실제로 타이핑하는 것과, 돌아오는 답의 모양
"A사가 서체 방향에 대해 뭐라고 했지?"
→ 결정 2건, 입장 1건.
  "본문은 세리프로 가죠, 산세리프는 너무 테크 같아요"
  — 화자: 김대표 · [[A사-0312-미팅]]
  "로고 워드마크는 산세리프 유지" — 화자: 김대표 · [[A사-0312-미팅]]
  "올드해 보이는 건 반대" [반대] — 화자: 이팀장 · [[A사-0405-카톡]]
  답 옆에는 미니 그래프 "내 노트에서 찾은 곳"이 뜬다.

"지난 미팅 이후 A사 프로젝트에서 바뀐 결정은?"
→ "개정" 패널에 신규/개정 쌍 1건이 검토 대기 중.
  신규: "본문 세리프는 유지하되 자간을 넓힌다" ([[A사-0520-미팅]])
  개정: "본문은 세리프로 가죠…" ([[A사-0312-미팅]])
  "확인"을 누르면 3월 결정에 줄이 그어지고
  "A사-0520-미팅에서 대체됨" 링크가 붙는다.

"B사가 로고 크기에 대해 반대한 적 있나?"
→ 입장 1건. "지금 크기가 답답하다" [반대]
  — 화자: 박실장 · [[B사-카톡-0218]] (스크린샷에서 읽힌 문장)

고객의 발언과 화자가 추출되면 원문 문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사” 엔티티 페이지의 “당신의 표현으로”에는 결정·질문·주장·인용·입장이 종류별로 모입니다. 다른 사람의 발언에는 화자가, 입장에는 찬성/반대/중립 배지가 표시됩니다.

답변의 [[대괄호]] 참조를 누르면 원본 메모가 열립니다. 엔티티 페이지의 연결 칩에 마우스를 올리면 “A사-0312-미팅 · 14번째 줄” 형식으로 출처를 확인할 수 있어, 화면 공유 중에도 해당 문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활용 결과와 검토 범위

예전지금
"세리프 얘기 어디서 나왔더라" → 음성메모 40건 중 3월 것 두 개를 30분간 스크럽"A사가 서체 방향에 대해 뭐라고 했지?" → 원문 문장 3개가 화자 이름과 함께
증거는 47분 녹음 안에 있고, 화면 공유 중에는 짚을 방법이 없다증거는 "A사-0312-미팅 · 14번째 줄"이고, 클릭 한 번에 원본 메모가 열린다
3월 12일에 정한 걸 5월 20일에 뒤집었는지는 기억에 의존"개정" 패널이 신규/개정 쌍으로 제안하고, "확인"을 눌러야 반영된다
카톡 피드백은 스크린샷 안에 갇혀 검색되지 않는다말풍선 속 문장이 화자와 찬성/반대 배지를 달고 검색된다

화요일 오후 3시 미팅 중 “A사가 서체 방향에 대해 뭐라고 했지?”라고 질문하고, 3월 12일 메모의 14번째 줄을 열어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해당 미팅이 텍스트로 옮겨 둔 기록 12건 안에 포함되어 있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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